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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유엔사무총장 6일 연임 도전 공식 발표
"안보리 지지, 경쟁자도 없어 재선 확실시"
 
뉴욕일보 김소영 기사입력  2011/06/07 [11:03]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6일 연임 도전의사를 공식 발표한다. 유엔의 한 외교관은 "반 총장이 이날 오전 11시30분 유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의 첫 임기 5년은 올해 연말까지이며, 연임에 성공하면 내년 1월1일부터 `반기문 총장 2기 체제가 출범하게 된다. 현재 반 총장은 사무총장 후보 추천 및 거부권을 갖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무총장직에 도전하겠다는 다른 경쟁자도 나타나지 않은 상태여서 재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 외교관은 "반 총장은 최근 몇달 동안 사무총장 선출 과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방문해 연임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들 국가 가운데 반 총장의 재선에 반대한 나라는 없었다"며 "그의 재선 가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지난해 중국, 미얀마 등 일부 국가의 인권 문제를 소극적으로 다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올해 초 시작된 중동. 북아프리카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시위대의 정당성을 옹호하며 무력 진압 중단을 촉구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선보이면서, 국제사회의 여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안보리는 이달 하순께 비공개 회의를 갖고 반 총장 연임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수일내에 총회 승인 절차까지 완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총회에서는 회원국이 요구하면 투표를 할 수 있지만 1971년 4대 쿠르트 발트하임 사무총장을 선출한 이후 투표 없이 박수로 승인하는 것이 관례가 돼 왔기 때문에 안보리 논의가 끝나면 사실상 반 총장의 연임이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원본 기사 보기: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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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07 [11:03]  최종편집: ⓒ welfare-educatio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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