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단일화에서

- 추가 : 김명용 창원대 법학과 교수,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 포함

- 당초, 1월 13일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후보군 넓혀 3월 23일 출마 예정자 논의

2022년 6월 치러지는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설 중도·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가 후보군을 넓혀 재추진된다.

(사) 경남원로회·경남희망교육연대는 1월 13일 예정됐던 도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 일정이 무산됐다고 4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11월 최해범 전 창원대학교 총장,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 2명의 예비후보와 단일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최 전 총장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김명용 창원대 법학과 교수와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에게 단일화 일정 참여를 제안했고, 허 전 의장도 다른 후보가 빠진 단일화는 곤란하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이후 네 후보가 함께 만나 단일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3월 23일 모든 후보가 참여, 단일화를 마무리 짓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두 단체는 단일화 일정을 논의하고자 각 후보와 간담회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후보에게도 참여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